|
|
| [공지] 일본/일본어 카테고리를 신설하며 : 꼭 읽어 주세요! |
일본에 대한 이야기는 아주 오래 전부터 고민했습니다. 제가 오랫동안 관심을 가져 온 분야이고요. 단지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반일감정 때문에 너무 민감한 영역이고, 인터넷 특유의 무례함으로 인해서 안 하는 게 낫다는 방침을 고수해 왔었죠.
그럼에도 이 카테고리를 연 건 크게 두 가지 이유인데요.
하나는 어차피 언젠가 몇 번 정도는 이야기할 것 같은데, 최근 올리고 싶은 글이 별로 없다는 겁니다. 언제가 어차피 할 이야기이니 이 기회에 만듭니다.
다른 하나는 최근 일본 여행이 풀리고 보이는 모습에서, 일본을 정말 싫어하고 혐오하는 사람은 이제 많지 않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그런 사람이 많아 보이는 건 인터넷이란 환경이 99명의 침묵하는 보통 사람보다 1명의 큰 소리로 떠드는 특수한 사람이 더 많고 커 보이는 데에서 기인한 거겠죠. 전통적으로 일본을 싫어하고 폄하하는 분위기도 한 몫 하겠습니다만, 몇 십 년 전처럼 대단하진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이 공지를 꼭 읽어 달라고 말씀드린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반일감정이나 자문화중심주의를 담은 글을 남기지 말아주세요. 이곳은 중립을 표방합니다.
(2) 예의가 없는 댓글은 전부 삭제합니다. 현실에서 얼굴을 서로 대면하고 말하는 기준으로 이야기해 주세요.
(3) 정치적인 글도 남기지 말아주세요.
(4) 그 외의 도가 지나치거나 선을 넘었다고 판단하는 글도 모두 삭제합니다. 선을 넘었냐는 현실의 실제 예의범절이 기준입니다.
사실 지금도 이 카테고리를 만드는 게 잘 하는 건지 걱정이 됩니다만. 제 홈페이지는 변방의 몇 안 남은 개인 홈페이지이니 괜찮을 거라고 생각해 봅니다.
프로필의 공지에도 있지만 저희는 대부분 초면인 관계이고, 사회에서 초면인 사람과 서로 할 수 있는 수준의 이야기를 하시면 좋겠습니다. 전 인터넷 특유의 거칠고 무례한 문화는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카테고리에는 일본이나 일본어에 관련된 글을 아주 가끔 올릴 생각입니다. 정말 꼭 올리고 싶은 글만 올릴 예정이라서 자주 업데이트 될 예정은 없습니다.
더불어 이 카테고리는 장기적으로 상황을 보다가 없앨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은 시작해 봅니다. |
|
[PREV] [1] ... [5][6][7][8][9][10][11] ... [51] [NEXT]
猫愛 - MyoAe - Homepage Mode
Ver. 1.45
by Aierse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