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찬가지로 전부터 올리려고 했지만 이제 생각나서 올리네요.
근래에 거의 유일하게 재밌게 보던 만화인 바쿠만이 7월에 20권 완결되었습니다.
(물론 연재는 6월에 완결되었습니다만)
고등학생 두 명이서 만화가의 길을 걷는 내용의 소년만화+소년만화 베이스의 로맨스가 주된 내용입니다. 그럼에도 스토리가 어린티가 안나서 좋고, 만화업계의 내부를 알고 있는 프로가 쓴 이야기이다보니 깊은 속사정들도 알 수 있어서 재밌네요. 무엇보다 그걸 잘 편집하고 연출한 두 분 작가가 참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후반부로 오면서 마무리가 좀 약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지만 무난해요! 좋군요.
사실 전 엄청 유명해서 모두 다 떠드는 대상을 별로 안 좋아하는 성격이어서인지 데스노트는 별로 안 좋아했습니다만, 새로운 작품을 그릴 때마다 모든 것을 변신시키는 이 작가분을 정말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에는 어떤 작품으로 올지 기대됩니다^^
이미지 출처 : 예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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