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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의 매직 라이프 |
지난 달은 바쁘기도 엄청 바빴고 그나마 시간있을 때는 계속 사람 만나고 하다보니까
잠도 계속 부족하고 병 날 정도로 피곤한 적도 많았죠.
다행히 이 달은 전보단 여유가 생겨서 지난 금요일의 데미지도 회복하면서 약간의 여유를 즐기고 있습니다
오늘은 최근 몇 달간의 매직 더 개더링 라이프 경황 보고.
이런 것 정도 사면서 놀고 있습니다.
올해 여름까지만 해도 상당히 열정적으로 했습니다만
지금은 전체적으로 같이 하는 사람들 다들 살짝 움츠린 상태.
제 개인적으로는 이벤트덱 종류나 사면서 수집용 카드 위주로 조금씩만 구입하고 있네요. 사실 매달 한달 예산의 2/3 정도씩을 매직에 투자하다가 최근 2개월 정도는 일부러 매직을 안 산 것도 있습니다.
덱의 경우는 보강이 필요한 덱이 1개+알파 이지만 구해야하는 카드가 4장인데 140불 정도라서 그냥 미루는 중이고...어째 같은 돈을 써도 적은 양에 큰 돈 들어가면 주저하게 되니-_-; 그 외에 구상하는 청색이 섞인 (혹은 모노블루) 어그로 덱이 하나 있는데 카드 대략 뽑아보고서 역시 미루는 중... 옛 더 덱을 기초컨셉으로 하는 (라이트한 버전의) 컨트롤덱도 전부터 하나 계획 중이지만 이건 감도 잘 안 와서 미루고 있구요.
그냥 나왔으니까 하는 말인데 컨트롤덱다운 컨트롤덱이란 것에서 참 골치가 아프네요. 제가 생각하는 컨트롤 덱이란 전장을 완전히 통제한 상태에서 세라천사나 모플링 같은 거 하나로 적 피를 빼는 덱인데, 요즘 추세처럼 카운터만 들어간 덱도 싫고 그렇다고 너무 약해도 안 되고... 애초에 밸런스 잡기 힘든 덱일뿐더러 요즘 카드가 전이랑 다르니 정말 힘들군요. 참고로 제가 덱 짜는 환경은 레가시이지만 모던보다 약하게 짜는 게 목표입니다. 쉽게 말해서 레가시 카드풀을 사용할 수는 있으나 스탠다드에 가까운 판을 벌이자..
(일반적으로 덱 속도를 조정하면 많은 게 해결됨)
일단 10월까지는 잘 안 살듯하고 11월~12월 사이에 다시 덱 만들기를 시작해볼까 하고 있습니다. 그 때까지는 간혹 갖고 있는 덱으로 놀 듯하네요. 이번 달에는 테로스 이벤트 덱 나오면 그거나 살 것 같군요.
아 그러고보니 좀비덱도 개량할까 했는데 내년 초엔 이것도 진행해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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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ier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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