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명작 만화 중 하나였던 브레이크 에이지가 재출간 되었습니다.
90년대 (제 맘대로) 전설의 만화!
개인 취향이지만 책의 저 홍보 문구는 팬 입장에서 정말 거슬리네요.
솔직히 아카마츠 켄씨가 그린 모든 작품보다 저 만화를 더 좋아하는데
아카마츠씨가 추천한 게 대체 무슨 의미가 있다는 건지 흥!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했던 만화이고 가장 모으고 싶었지만 모으지 못했던 만화인데 이렇게 다시 나오다니!! (결국 정식판은 몇 권 없고 대부분 일본판으로 가지고 있죠;_;) 역시 명작은 사라지지 않는 것인가 봅니다;_;
만화에 대한 소개는 다음에 하기로 하고, 구입하는 과정에서 다소 아쉬웠던 부분이 있어서 좀 후회를 해보겠습니다. 다른 분들은 저 같은 후회하지 마시구요.
브레이크 에이지 재출간 소식을 듣고서 예약 특전판을 구입할 때 이용한 곳이 사보텐 스토어였습니다. 예약 특전은 뭔지 몰랐고 가격은 1권 11,000원. 하지만 원래 본편만 10권이었던 것을 본편 5권으로 압축하였으니 비싼 가격은 아닙니다.
제일 처음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책 크기도 보통 만화책보다 훨씬 크고 질도 좋은 편이라 만족해요. 근데 1권이 도착하고 보니 전권(총 6권) 예약 판매를 시작했군요-_-
물론 전권 예약 구매는 내년에 발송되기에 살 생각이 없지만 문제는 같은 데서 팔면서 가격이 1,000원 싸졌다는 것. 아무리 몰아서 팔면서 할인했다하지만 1권 팔 때는 선택권이 없었기 때문에 마음에 들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예스24를 쳐보니 거기도 팔더군요.
800원 비싸지만 배송비가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로는 1,200~2,200원이 더 싼 셈.
그럼 문제의 예약 특전인데...
음. (아마) 안경 닦이 정도로 보이는 물건인데 흠. 아니면 (너무 작긴 한데) 마우스패드일지도-_-;
제 눈이 높은 건지는 몰라도 쳐박아두고 영원히 안 꺼낼 것 같습니다. 저한텐 딱히 메리트가 없네요. 일러스트도 뭐 전혀 스페셜한 느낌이 들지도 않고, 이 정도를 예약특전이라고 부를 수 있는 건가... '_')~
1,000원 2,000원이 큰 돈이 아니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은 기분 문제이니까요. 사보텐 스토어라는 곳을 처음 이용해봤는데 이렇게 되서 더 심하게 느낀 걸 수도 있긴 하지만... 혹여 저랑 비슷한 후회를 하실 것 같은 분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아무튼 결론은, 브레이크 에이지 재출간입니다~! 경사났네~ 좋구나: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