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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를 꺼내봤습니다. |
| 사소한 계기로 고등학생 때 쓰던 마커를 꺼내보게 되었습니다.

당시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참 비싼 마커입니다만, 학생 당시 많이도 사서 모았더군요. 위 사진의 3배쯤 더 있는데 지금 사도 부담 될 정도의 숫자이던데-_-; 음 뭐 당시엔 그림에의 열정이 대단했으니까요!
다른 게 아니라 참 재밌는 건 말이죠. 대략 14년 정도 방치해 둔 마커가 대부분 아직 나온다는 것입니다. 솔직히 다 버릴 생각으로 꺼내본 건데 정말 의외였습니다. 그래서 좀 끄적여보다가 다시 넣어뒀네요.
한 가지 더 재밌는 건, 국산인 알파 마커는 안 나오는 것들도 어느 정도 되더군요. 그보다 더 문제인 것은 노랑 계열의 경우 색이 전부 변색되어서 원래의 색으론 쓰지 못하는 상태였습니다. 근데 일제인 코픽은 그 때나 지금이나 똑같다는 점에서 과연 비싼 값을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쩌면 알파 마커는 그려둔 그림도 변색이 심할지도 모르겠네요.
음~ 이렇게 다시 보니 만화용품도 다시금 사고 싶어지네요. 뭐 어차피 쓸 일이야 없을테니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야겠습니다. 나중에 미술학원 다니면 그 때 다시 생각해봐야겠네요;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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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iers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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