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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컴퓨터를 사다. |
결국 컴퓨터를 새로 샀습니다. i5급 중상 정도의 스펙으로 맞췄네요.
이번에 컴퓨터를 맞추면서 느낀 건데, 과거에는 SSD란 게 없었는데 생겨서 어째 컴퓨터 부품값이 하나가 더 늘어난 느낌입니다. 안 그래도 비싼 컴퓨터가 한층 더 비싸졌어요.
새로 맞춘 건 딱히 게임은 아니고 그냥 지금 쓰던 컴퓨터가 8년쯤 되고(콘로E6600), 윈XP를 지원하는 프로그램들이 사라지기 시작해서 할 수 없이 바꿨습니다(...) 그래도 동영상이나 인터넷 하다가 컴퓨터가 버벅여서 재시작 안 해도 되는 게 좋네요. 물론 현존하는 모든 게임도 다 잘 돌아갑니다!
뭐 어차피 부품을 찍을 순 없으니 그냥 모니터만(...)
모니터는 안 바꾸려고 했는데 본의 아니게 바꾸게 되었습니다. 안 바꾸려던 걸 바꾸려다보니 욕심이 생겨서 27인치로 바꿨습니다. 올해 초 화제였던 AOC 2777로 바꿨네요. 빛샘 현상이 약간 있지만 인터넷 검색해보면 매우 양호한 편인 것 같아서 그냥 쓰기로 했답니다.
근데 큰 모니터 써보고 느낀 건데, 제가 원래 모니터를 중시하지 않아서 그런지 음... 뭐랄까 미드 같은 거 보면 화질이 너무 떨어져서 보여서-_-;; 뭔가 행복도가 감소했어요. 모니터가 별로였을 때는 몰랐던 화질이 좋아지니까 잘 보여서 슬픕니다. 일단 적응해봐야죠...
그러고보니 윈도우도 드디어 새로 샀습니다. 8.1 샀는데 생각보다 쓸만하네요? 딱히 불편하지 않고 오히려 동생컴에 깔린 7보다 편한 느낌... 물론 윈도우10 무상 업그레이드를 노리고 산 것이긴 하지만요:)
아무튼 당분간은 적응 기간을 가져야겠네요. 아주 아주 가~끔 하는 스타2도 좀 더 쾌적하게 할 수 있을테니 기대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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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ier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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