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무슨 일이 있을 해인가봅니다. 한 가지만 일어나도 믿을 수 없을 일이 연달아서 일어나네요. 바로 X파일 뉴시즌(6개 에피소드) 2016년 방영 발표와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입니다.
이미지 출처 : http://www.fox.com/the-x-fi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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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최고 인기였으나 멀더가 말아먹은 후 공백을 매꾸려다가, 벌여둔 일을 감당을 못하고서 초라하게 막을 내렸던 X파일입니다만. 많은 사람들의 염원을 딛고서 뉴 시즌 방영이 결정되었습니다. 6개 에피소드만 나온다기에 어떻게 이야기를 끌어갈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기왕이면 잘 돼서 앞으로도 계속 나오면 좋겠더군요. 2016년 1월인가 2월 방영이던데 기대가 큽니다 정말;_;
더불어서 며칠 전에 E3에서 발표한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입니다. 모든 파판 시리즈 중 공식적인 최고 인기작이며, 저 또한 당시 게임을 했던 사람으로 추억 속 깊이 간직하고 있는 게임이지요.
우스갯소리로 파판7가 리메이크 되면 판매량은 무조건 보장될테니, 스퀘어가 망할 때가 되야지 내놓을 비장의 카드라고도 말하곤 했습니다만... 정말로 이런 일이 일어났네요. (스퀘어가 아직 망하기 직전은 아직 아닌 것 같지만요-_-)
제 게임 인생에서 가장 큰 기대작 중 하나가 될 것 같은데, 솔직히 스퀘어 요즘 만드는 게임 보면 재미없게 말아먹지 않을까 걱정되긴 합니다. 하지만 재미가 없어도 파판7 리메이크는 살 것이고, 플4로 나오던 플5로 나오던 간에 나오는 기계도 무조건 같이 살 겁니다. 솔직히 제가 다시 게임기를 살 거라곤 생각 안했는데 말이죠.
쉔무3 제작 발표 등도 있었던 것 같지만, 저에겐 X파일/파판7과 비교할만한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이런 종류의 취미와 관련해서 이렇게 기대할 일이 생길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오랜만에 두근두근 거리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