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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톰얌쿵 컵라면 |
친구가 태국에서 톰양쿵 컵라면을 사다줬습니다.
솔직히 처음엔 반 장난으로 사다 달라는 거였는데요.
허세 가득한 모험심이랄까...
근데 막상 먹어보니 생각보다 매우 맛있더군요-_-;;;
특히 이 시큼한 맛의 적절한 투입은 컵라면에선 맛 보기 힘든 국물의 퀄리티였습니다.
이 정도면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컵라면인 육개장이나 김치 왕뚜껑의 반열에 올려도 손색이 없다는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새로운 맛이기에 당분간은 한달에 하나씩은 먹고 싶단 느낌이었죠.
(참고로 컵라면을 1년에 한 개도 안 먹습니다)
요전의 베트남 쌀국수 컵라면도 그럭저럭이란 얘기를 들었고, 해외에 나갔다가 올 때 이색 컵라면 하나 사와서 먹어보는 것도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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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ier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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