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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에 미안해 해라 |
급 멕시칸이 땡기는데 주위에 맛있던 곳은 망했고 해서 아주 오랜만에 추억의 프랜차이즈에서 부리또 등등을 시켜봤습니다.
그래... 이랬지. 너무 오래 안 가서 잊고 있었습니다. 한 입 먹고 정말... 제가 외국에 나갔는데 이런 한식을 팔고 있으면 먹고서 정말 화날 것 같단 생각이 드는군요. 한 나라의 음식에 대한 모욕입니다.
이렇게 만들고도 식재료에 미안하지도 않은가? 채소와 동물을 이렇게 만들려고 죽인 건가? 아니 그 이전에 이 프랜차이즈는 지점의 식재료 체크는 안 하나? '요리에 써도 되는 재료'와 '먹을 수는 있는 재료'는 좀 구분해야 되지 않을까? 무슨 집에서 냉장고를 여니 버리기 직전 식재료가 있어서 처리하는 것도 아니고... 하는 생각들밖에 안 들더군요.
양심이 있으면 멕시코에 미안해 해라. 진심으로. 죽을 때까지 미안해 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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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ier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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