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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물의 기절 (3) : 기타 여러 가지 기절 방법들
 

뭔가 연속된 글은 끊고서 중간에 다른 걸 쓰기가 애매하군요. 마지막 편인 3편까지 그냥 이어서 올립니다:)

오늘은 그 외의 기절들에 대해서 간략하게 살펴볼까 합니다. 사실 예전에 저는 앞의 둘이 가장 진위 여부가 가장 궁금했고 나머진 대충 알고 있었거든요.

※ 경고 : 반드시 읽어 보세요 [click]



1. 기타 이야기 속의 가짜 기절

① 스턴건
② 테이저건

미국 드라마를 보면 스턴건으로 피해자를 감전시켜서 기절시키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이 장면은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스턴건이나 테이저건 같은 전기충격을 받더라도 신경신호가 교란되어서 근육을 움직이지 못할 뿐이지 정신을 잃지는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실제로는 경찰의 테이저건에 맞더라도 전기충격이 끝난 직후에 바로 일어나서 도주하는 일도 벌어진다고 한다. 만약에 전기 충격으로 정신을 잃을 정도의 피해를 입을 경우 기절 문제가 아니라 목숨이 위험하다고...




2. 기타 이야기 속의 진짜 기절

① 머리를 때린다(뇌진탕)
② 턱에 충격을 받는다(뇌진탕)

고대로부터 아주 잘 알려져 있는 인간을 기절시키는 방법이다. 특히 ②처럼 턱에 충격을 받는 경우가 권투나 격투기에서 KO당하는 이유이다. 머리나 턱을 맞으면 순간적으로 빠르게 머리가 흔들린다. 그러면 머릿속의 뇌가 흔들리면서 두개골에 부딪히고 잠시 기능을 잃는다. 그 결과 인간은 의식을 잃고 쓰러진다.


③ 경동맥 압박
④ 초킹(choking)

목조르기 역시 인간을 기절시키는 오랜 전통을 가진 기술이다. 특히 기절을 위해서 목을 조르는 경우 양쪽 턱 아래의 목을 압박하는 기술이 사용되는데, 첫 번째 연재 글에서 보았던 것처럼 경동맥을 압박하는 기술이다. 초킹 또한 마찬가지이다.



사실 인간의 목을 조르는 건 경동맥을 압박해서 뇌로 산소를 보내지 못하게 하는 기술이다(매우 위험하고 실제로 이 사고로 인해 사람이 많이 죽는다). 우리가 숨을 쉬는 기도가 목의 정면에 있기 때문에 '숨을 못 쉬게 목을 조른다'라고 생각하면 목의 정면을 조른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기도는 연골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경동맥 압박보다 효과적인 방법은 아니다.


이미지 출처 : https://ja.wikipedia.org/wiki/%E4%B8%8B%E6%B0%97%E9%81%93

인간의 기도는 기관연골로 둘러싸여 있다.


물론 기도를 둘러싼 뼈는 연골 조직이라서 압박하면 숨을 못 쉬게 된다. 하지만 잘못하면 연골이 부서져서 골절상을 입을 수 있고, 이렇게 되면 목만 조르는 게 아니라 죽을 수 있다. (애초에 목을 조르는 시점에서 범죄이긴 하다.)

예전에 봤던 미국 영화에서 어떤 캐릭터가 상대방을 그냥 '때려주기 위해서' 목의 기도를 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영화에서 맞은 사람은 그대로 목을 잡고서 죽는다. 기도에 골절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한국 영화에선 종종 상대를 제압하기 위해서 울대를 주먹으로 때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굉장히 쉽게 사람을 죽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니 절대로 따라해선 안 된다. 영화처럼 아프고 끝나는 게 아니라 그대로 죽을 수 있다.




3. 연재를 마치며...

창작물에서 나오는 기절이란 걸 전체적으로 살펴봤다. 이 연재를 시작한 계기는 뒷목을 쳐서 사람을 기절시키는 장면이 소설에 너무 자주 나와서 욱하고 쓴 게 있다.

하지만 실제로 인간은 그렇게 쉽게 기절하지도 않고, 기절해도 깨어나는 시간이 매우 빠를 수도 있고 개인차가 심하기도 하다. 그러니 이야기 속 주인공이 일을 편하기 위해서 '편리하게 쓸 수 있는 도구'와는 좀 거리가 있을 수도 있다.

물론 비슷한 효과를 부를 수 있는 좀 더 확실한 방법이 존재하니 그런 '현실적인(?) 방법'을 이용하면 가능하다. 판타지라면 그냥 수면 마법을 걸자. 무협이면 점혈을 해라. 현대물이면 마취약을 주사하거나 흡입시키면 된다. 그도 아니면 그냥 머리나 턱을 때려라. 뒷목은 치지 말자.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이야기하지만, 현실에서 인간을 기절시키려는 시도는 절대 하지 말자. 애초에 범죄다.


consideration| 2021-11-23 22:28:26 | [Comment(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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