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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보문고 만화 이벤트~ |
지난주까지 교보문고에서 만화책을 뭐든 가져오면 만화책 전용 1,000원 교환권으로 바꿔주는 행사를 했습니다. 일찍 알지 못하고 지난주부터 알게 되어서 70권인가밖에 바꾸지 못했지만...ㅠㅠ
이런 이벤트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책을 가져가서 바꾸고...
또 바꾸고...
또 바꾸고...
또 또 또 또 바꿔서...
...그걸 다시 만화책으로 만들었습니다-_-;;
처음엔 술에 관련된 만화가 있어서 그걸 사봤는데 음. 뭐 취향 문제이긴 한데 저한텐 재밌지는 않고 볼만한 정도였습니다. 저는 술 자체의 맛을 좋아하는데 이 사람은 술과 함께 먹는 안주를 예찬하더군요.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리고 살 게 없어서 보다가 브레이크 에이지 외전이 나온 걸 샀구요... 드디어 재판된 것이 완전히 모였군요.
그리고 너무 살 게 없어서 갖고 있는 킹덤의 앞 권을 조금 샀습니다. 뭐 킹덤은 언젠가는 모을 예정이었으니까요:S
좀 더 일찍 알았으면 소장과는 무관한 만화책을 더욱 많이 바꿀 수 있었을텐데 아쉽습니다. 아무튼 덕분에 다시는 안 꺼내볼 만화 70권 정도라도 처분했습니다. 문득 3년쯤 전에 대량으로 버린 만화책들이 떠올라서 더욱 아쉽네요.
아무튼 간만에 기억에 남는 책 관련 이벤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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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닉 스크류 드라이버를 선물받았습니다. |
올해는 아델님께 소닉 스크류 드라이버와 타디스 시계를 선물받았습니다.
흑흑 아델님 감사합니다 ㅠ_ㅜ
10대 닥터의 드라이버와 맷닥의 타디스입니다.
드라이버는 버튼을 누르면 불이 들어오면서 3가지 소리가 납니다+_+
뒤에는 무려 볼펜(...)이 있습니다.
타디스 시계는 전자시계로 알람 기능이 있으며 누르면 불이 들어와서 점멸합니다.
오오 타디스 오오...
아...언젠가는 닥터후 굿즈를 하나둘씩 모을 거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델님 덕분에 생각지도 않은 드라이버를 얻게 되었습니다 ㅠ_ㅠ 밖에 들고다니지야 않겠지만 혼자서 있을 때 막 눌러보고 그럴 것 같네요 ㅎㅎ 선물해주신 아델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__) 잘 가지고 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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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로넨버그 1664 블랑 |
오늘은 술 카테고리의 첫 맥주 소개입니다.
크로넨버그 1664 블랑(Kronenbourg 1664 Blanc)이라는 프랑스의 밀맥주입니다.
크로넨버그 1664는 프랑스 라거 시장의 40%를 차지하는 프랑스 맥주의 대표 제품이라고 합니다. 위의 술은 그런 크로넨버그 1664에서 파생되어 나온 제품인 1664 블랑입니다. 블랑(Blanc)은 불어로 흰색을 말하는데 아마도 밀맥주이기 때문에 붙은 말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게 된 맥주 중 하나인데, 풍부한 과실향과 부드러움이 장점인 술입니다. 밀맥주의 부드러움에 시트러스 베이스의 풍성한 향과 단맛이 가미된 술이죠. 실제로 밀맥주에 오렌지껍질, 고수, 시트러스향, 시럽 등이 첨가되어있습니다. 도수는 5도.
마셔보면 감귤류의 시트러스 풍미와 단맛이 인상적인데, 신맛과 단맛이 섞여있으며 맥주의 쓴맛이 아래에 있지만 불편하지 않고 목넘김까지 아주 부드럽고 향긋합니다. 처음에는 다소 주스 같은 맛이지만 중간부터 시트러스향과 고수와 술향이 섞이면서 과실이나 꽃을 연상할 수 있는 아주 좋은 향으로 변합니다. 단지 향이 너무 강해서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는 것 같더군요. 거품감은 높고 탄산감은 낮습니다.
1664 블랑이 과연 어떤 카테고리의 맥주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밀맥주인 것까지는 맞는데, 맥주에 다시 여러가지 첨가물을 넣은 것도 똑같이 분류를 하는지가 확실하지 않네요. (일단 Flavoured Wheat Beer라고 써있긴 한데요.) 제가 맥주를 아직 즐겨마시지 않고, 우선 순위의 아래라서 건드리지도 않고 있기 때문에 관련 지식이 아직은 적네요.
하지만 1664 블랑이 맛있다고는 말할 수 있습니다. 맥주의 풍미를 기대한다면 실망할 수도 있겠지만,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좋은 향의 맥주가 생각날 때 한 번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가격은 500ml에 4,500원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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