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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6982 written by perplex in 정상인

한 4일 째 저녁에 일립틱에서 운동하고 있습니다. ^_^;

저번 주 수요일 (9월 11일) 이 체력장이라서....신체리듬을 깨지 않으려고 그 뒤에 새로운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40분 일립틱 위에서 에어워킹(?)을 했네요. 으 지루하고 살짝 힘들다... '지루함+힘듬'의 콤보가 참... 이거 인내심 싸움이네요.

아침과 점심은 아몬드 우유 (전혀 설탕 없음), 그리스 요구르트 (쵸바니), 무설탕 무소금 견과류 등을 먹습니다. 점심에는 좀 더 먹고....

~_~;;; 이게 몸이 [살을 빼려는데] 저항을 하려 한다고 누가 그러더라고요.... 지금 이 상태를 유지하려 한다고... 그래서 여러 주를 인내심으로 버텨야 한다고...

제가 단 거 무진장 좋아했는데 (쵸코렛, 아이스크림, 쥬스 이런 거) 싹 다 끊었고... 밥도 안 먹고 빵 (아~주 가끔 wheat bread를 샌드위치 먹을 때?)도 안 먹습니다.

여기에 아령 운동도 추가해야겠죠.....-ㅇ-;;;; 운동이 의외로 시간 많이 잡아먹네요..... 저는 일터의 체육관 가서 해야 기기를 공짜로 쓸 수 있어서요.

그나마 아령은 집에 있네요! 아령운동은 뭘 할까요?

2019/09/18(Wed) 11:19:09

reply by 아이어스 in 정상인

음...밥을 너무 안 먹는 것 같다;
운동으로 뺄 건지 안 먹는 걸로 뺄 건지를 정확히 하면 좋을 것 같아. 안 먹으면서 운동하는 것보단 그냥 안 먹기만 하는 게 건강에 좋거든.

운동 할 거면 많이는 아니어도 아침 점심에 탄수화물을 더 먹고 고기도 먹는 게 좋을텐데. 극초반에 음식 줄여서 힘든 거나 단 거 안 먹는 건 그럴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못 먹어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안돼. 아침 점심은 더 먹고 저녁을 지금처럼 혹은 약간 덜 먹으면 될듯...

운동한다는 가정하에서. 아침밥을 기준으로 하면 좋은데, 아침밥은 표준적인 식단 비슷하게 먹어도 됨. 점심은 그보다 줄이고 저녁은 반이나 반보다 더 줄이고... 이렇게 계속 가는 거임. 잠깐 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내가 생각하는 좋은 운동 사이클은 (물론 시작할 땐 힘들 수 있지만) 반복하면서 생활의 일부가 되어 운동과 식단이 전혀 신경쓰이지 않는 거야. 그러려면 스트레스를 줄 정도가 되면 안 되지...

아령보단 체육관에서 유산소 전에 운동을 하는 걸 추천해. 아령은 초보자가 혼자 하는 걸로는 솔직히 기구 운동을 따라갈 수가 없거든. 그리고 근력+유산소 시너지가 엄청나서 따로 하기는 너무 아깝다. 운동부위는 전에 말했던 것처럼 하고... 옷 갈아입고 근력 + 유산소 + 샤워까지 평균 3시간 정도 잡으면 적절한 운동 코스라고 생각되네. 지금도 부족해보이지만 근력까지 할 거면 지금처럼 밥 먹으면 안 되고, 닭이라던가 고기도 먹어도 됨; 견과류 이런 건 지방산 보충용으로 그냥 운동을 도와주는 정도야. 근력 나중에 계속 하게 될 때 견과류는 하루에 한줌 쯤 간식으로 먹으면 되고...

운동을 하는 다이어트는 운동하는 시간+이후의 밤 시간이 살 빠지는 시간이고 낮시간은 그냥 관리하는 시간이니 먹는 걸 너무 줄이면 좋지 않다. 어차피 먹은 게 하루만에 바로 지방으로 전환되지도 않고, 운동할 때 다 태우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갈 수 있게 스트레스를 안 받아야 해. 나이가 들면 근육량이나 대사량이 줄어서 어차피 운동을 안 하면 살이 찌니, 살면서 계속 운동을 생활의 일부로 하는 게 좋고 단기간 극단적으로 안 먹는 건 그렇게 추천하지 않음.

유산소가 처음엔 지루할 수도 있는데 하다보면 별로 그렇지도 않아. 나 같은 경우는 이어폰 꼽고 노래 들으면서 했었지. 운동하던 시절이 유일하게 음악 감상하던 시기였던듯:)

그리고 뭐든 그렇지만 밥 먹을 때나 운동을 할 때 지금 이걸 왜 하고 정확히 어떤 효과가 있는지를 이해하고 생각하면서 하는 게 효율이 훨씬 좋다.

마지막으로 습관 얘긴데, 야생은 생존이 최우선이고 반복적인 행동(습관)은 안전이 보장된 행동이거든. 그래서 기존 상태를 유지하려 한다고 생물학자들은 추측하고 있어. 실제로 그런 기작이 있고... 그래서 꼭 다이어트가 아니라도 뭔갈 바꾸는 걸 거부감을 갖고 새로 하는 거에 스트레스를 받는 건 당연한 생리적 현상임. 근데 계속 하고 있는데도 계속 스트레스를 계속 받으면 그건 뭔가 잘못하고 있는 거다. 아직 4일 째이니 괜찮지만 한 달이 지나도 여전히 스트레스 받는다면 지금 하는 것들을 점검을 해볼 필요가 있음. 너무 적게 먹는다거나;

2019/09/19(Thu) 15:21:30

No.6976 written by perplex in 정상인

아니 침대 요양 생활이라니 ㅠ_ㅠ;;;;

도대체 무슨 일이....

아무튼 빨리 나으시기를 바랍니다....

2019/09/09(Mon) 13:26:04

reply by 아이어스 in 정상인

군대에서 다친 게 악화되어서 ㅠㅠ
천천히 좋아지고는 있는데 어디까지 회복될지는 모르겠다.

고마워;_;

2019/09/09(Mon) 20:25:07

No.6974 written by perplex in 정상인

네 사실 일립틱 자주 쓰곤 했습니다! 제가 체력장을 달리기/팔굽혀펴기/윗몸 일으키기를 해야 하는데, 그건 일단 제쳐두고....일립틱 하던 걸 다시 해야겠네요. 그런데 문제는 이게 꽤 지루하다는거.... -ㅅ-;; 몇 년 전에는 75분까지 해 봤던 기억이 납니다. 흠 그런데도 왜 안 빠졌던거지;;;

마치 노를 당기는 듯한 롸잉 머신 (rowing machine)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이것도 유산소 운동 되는 거 같던데요.... 이거 집에 사 두고 유튜브 보면서 운동하면 시간 낭비가 아닐 거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제가 Hyperlipidemia (고지혈증)이 있더군요... 어쩌면 유전일 수도 있습니다. 약간 가족력일지도... 아버지와 남동생도 있는 거 같은데....

zero calorie 코카콜라나 소다는 괜찮나요? 칼로리 제로인데.

2019/09/05(Thu) 13:12:06

reply by 아이어스 in 정상인

사실 살이란 게 장기적으로 보면서 식단-근력운동-유산소운동이 전부 갖춰지는 게 이상적이라... 그중에서 특히 식단관리가 제대로 병행되지 않으면 잘 안 빠지는 게 사실이긴 한데 흠. 내가 의사가 아니라 고지혈증은 잘 모르겠지만 운동이 도움은 될 듯;_; 다시 말하지만 운동은 평생 생활의 일부로 함께 가는 게 좋아.

rowing machine은 해보진 않았는데 허리에 상당한 부담이 갈 것처럼 보이긴 한다. 내가 러닝머신에서 매일 6개월쯤 달리다보니 관절 때문에 병원다니고 사이클 머신 오래 하다보니 무릎 통증 생기고 그랬었거든. 일립티컬의 가장 큰 장점이 몸에 부담을 안 주는데 운동량이 많다는 거라... rowing machine도 장기간 하면 좋지 않아보인다. 운동 오래 하는 사람들은 윗몸일으키기조차도 결국 허리 문제로 이어진다고 옛날 같은 방식으론 잘 안 하는 편임. (물론 윗몸 일으키기가 복근 운동에 효과적이지 못해서도 있지만.)

어차피 집에 장비를 셋팅할 거면 일립티컬도 충분히 유튜브를 볼 수 있는데, 모바일/태블릿 스탠드 같은 걸 앞에 둬도 되고 애초에 그런 구조로 된 것도 있고 하니까.

모바일 기기 스탠드들은 상당히 많이 나와 있으니 오히려 rowing처럼 몸이 앞뒤로 움직이는 것보다 더 보기가 편할듯? 방명록엔 내가 주소를 못 적게 셋팅해둬서 메인 페이지 댓글로 예시를 두 개 남겨볼게.

마지막으로 제로 칼로리 소다가 다이어트에서 의학적으로 이슈가 되는 건 이거다. 단맛을 느껴서 몸이 단걸 받아들이려고 하는데, 실제로 당이 흡수가 안 되니 다음에 뭘 먹을 때 더 많이 흡수하려고 한다는 건데 나름 증명이 된 기작인 것 같더라.

근데 나도 운동할 때 밤에 제로 콜라 한두 잔 정도는 마시고 했어. 양만 조절을 잘 하면 괜찮기는 하더라. 살 잘 빠짐. 근데 너무 오래 많이 마시면 좀 그래. 난 제로 콜라를 너무 오래 마셨더니 약간 알러지 반응 비슷한게 오려고 해서 이제 안 먹는 중이야.

한 가지 더 팁으로 말하자면, 운동 후에 칼로리 있는 건 안 먹는게 좋아. 그래서 밤 운동이 좋음. 운동이 끝나고 그 이후에 계속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서 지방이 타거든. 자는 동안에도. 운동 후에 뭘 먹으면 부족한 상태에서 먹을 게 들어오는 거라 스폰지가 물 흡수하듯 그대로 쏙 빨아들인다. 그래서 특히 운동 직후 30분을 골든 타임이라고 부르면서 단백질 보충제를 그 때 먹지. 흡수율이 최고라(...)

2019/09/06(Fri) 19:00:15

No.6971 written by perplex in 정상인

배가 고픈 건 어떻게 참으면 될까요 ㅠ_ㅠ??

운동을 해도 별로 안 빠지길래....뭔가 획기적으로 먹는 양을 줄이는게 답 같습니다...

저탄고지라는 것도 해보려 하는데, 주로 어떤 음식을 해 먹어야 할지 고민입니다. 요즘 밥은 전혀 안 먹거든요.

2019/09/03(Tue) 00:49:40

reply by 아이어스 in 정상인

먼저 말하자면, 메인 페이지의 글에 과학에 근거한 원론적이고 보편적으로 맞는 방식을 적었으니 읽어봐. 댓글로 달자니 너무 길더라. 물론 과학적으로 자세히 쓰진 않았는데 다 생물학 책 등등에 있는 얘기임.

일단 저탄고지는 정말 비추인게 그거 하다가 건강 망치고 병원다니는 사람 엄청 많다. 심지어 의사 중에서도 그거 하다가 내과 다니게 된 사람도 있음 ㅎㅎ

먹는 양을 줄이는 방식은 잘 관리 안 하면 부작용이 이래저래 더 크니 역시 그냥 운동을 추천하는데... 물론 운동을 하면서 식단 관리를 해야함. 저탄수화물+단백질량은 유지하는 걸로. 메인 페이지를 참고해라.

운동은 '목적을 갖고서 굳이 운동을 한다'라는 개념보다는 일상의 일부로 자연스럽게 평생을 같이 가는 게 좋아. 원래 초기에 운동할 때는 살이 빠지는 게 잘 안 보일 수도 있으니 몇달 느긋하게 해보는 걸 추천한다. 꼭 살을 빼기보다는 건강을 위해서 평생 하는 게 좋음. 숨쉬는 것 같은 당연한 일상으로 말이지.

운동과 식단 조절을 통한 감량은 반 년에서 일 년을 보고 지속하는 거니까, 짧은 시간 동안 결과가 안 나온다고 너무 속상해하지마.

그리고 전에 읽은 참 마음에 드는 얘기가 있는데. 살을 뺐더니 건강해지는 게 아니라 건강해지니까 살이 빠지는 거란 말이 있다. 운동을 하면서 건강하니 살은 부차적으로 빠지는 거지.

살면서 운동을 할 수 있는 몸이면 운동을 계속 하는 게 참 행복한 일이야.

메인 페이지 읽고도 궁금하면 또 물어봐 ㅎㅎ

2019/09/04(Wed) 03:05:36

reply by perplex in 정상인

감사합니다~ 쓰신 글들 일단 다 읽어보고, 실행해 보고 돌아오겠습니다~

2019/09/04(Wed) 13:52:32

No.6968 written by perplex in 정상인

아니, 쓰러지셨던 거였군요 ㅠ_ㅠ;;;;;

전 이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아이어스님께서는?? ^_^;; 그리고 좋은 덧글 감사합니다. 하... 왜 이리 살이 안 빠질까요? 뭔가 설탕을 많이 먹고 있는 거 같은데....?

2019/08/26(Mon) 10:44:35

reply by 아이어스 in 정상인

이사를 했구만. 그 동네는 지역마다 워낙 뭐가 다르던데 잘 적응하면 좋겠다. 살은 잘 살펴보면 분명 원인이 있을 거야. 내가 전에 운동하면서 느낀 건데 세상에 정말 몇 안 되는 인풋과 아웃풋의 관계가 확실한 것이 살 빠지는 것인 것 같더라...

아무튼 결국 살 빼는 것의 기본 원리는 에너지원인 당과 탄수화물을 부족하게 만들어서 저장분인 지방을 소모시키는 것이지. 부족하게 만들기 위해서 섭취량 줄이는 것+ 활동량 늘리는 것(운동)이 필요한 거고 ㅎㅎ

난 작년에 무릎에 금이 가고서 아마 좀 나았을 때 걷고 했어야 했던 것 같은데 계속 누워지냈더니 걷기가 힘들어졌거든. 그렇다고 지금 무릎 얘길 하려는 건 아니고;

아무튼 그래서 목이 전에 비하면 나아진 편이라 재활 삼아 움직일 방법을 찾는데 산책은 다리 때문에 잘 못하고 해서 원래 좋아했던 요리를 다시 시작했어.

그래서 요즘 미국에서 주방 도구들을 폭풍 직구하고 있다(?) 유튜브가 있으니 외국 셰프들한테 요리를 배울 수 있어서 세상 참 좋아졌더라. 참고로 전에 누가 물어봤는데 난 제이미 올리버와 고든 램지 중에서 고든 램지가 좋음 ㅎㅎ

2019/08/27(Tue) 17:00:01

No.6961 written by ahrasa in 정상인 Home

그냥 갑자기, 아 그러고보니 모군의 홈페이지는 잘 살아있을까 해서 와봤더니

잘 살아있잖아?!

지난번엔 실패했지만, 이번달 중에 (네 몸이 괜찮다면) 조만간 놀러가겠소

먹고싶은걸 찾아두시게

2019/08/07(Wed) 13:25:07

reply by ahrasa in 정상인 Home

하앍 저 아이콘도 살아있었군;;

2019/08/07(Wed) 13:25:40

reply by 아이어스 in 정상인

고민해보겠음 ㅎㅎ
홈페이지는 휴대폰 대응을 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새로 공부해야 하는데다가 건강 상의 문제도 있어서 억지로 굴리고 있는 중이지. 구글에서 맨날 모바일 최적화하라고 경고 메일 온다. ㅠ

2019/08/07(Wed) 20:44:02

reply by Ahrasa in 정상인

개인적으로는 업데이트의 용이성 때문에 워드프레스가 좋음 ㅠ

2019/08/09(Fri) 12:16:29

reply by 아이어스 in 정상인

결국 어떻게 만드냐의 문제라서. 뭐가 됐든 신기술이 나오면 개발자는 공부해서 뜯어고치는 방법밖에 없지.

2019/08/11(Sun) 18:41:42

No.6958 written by 가우루 in 성격파탄자 Home

오오 레이어스의 모코나가 있다요!

요즘 넷플릭스에서 열심히 애니를 보고 있다요. 그래도 너무 바빠서 하루에 한 편 볼까말까 할 정도지만 그래도 애니는 참 재미있는 거시다요!

고등학교 때 양군이 상왕십리에 다비치안경 체인점을 열었다요! 양군한테 가서 안경을 샀는데 꽤 괜찮았던 거시다요!

지난 일요일에는 일본어능력시험 N1급을 또 본 거시다요! 2009년인가에 한 번 붙고 10년만에 본 건데, 대체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던 거시다요... 가우루의 일본어 능력은 후쿠시마 원전과 함께 녹슬었던 거시다요...

올해를 끝으로 상도동 S대에 출강을 안 나가게 되었다요 ㅠㅠ 맨날 아이어쮸네 동네 지나갈 때마다 아이어쮸가 생각났던 거시다요... 방학 중에 광장동의 S대에서 강의 촬영이 있어서 왔다리갔다리 하니까 가우루랑 한 번 보는 거시다요!!! ♥

2019/07/14(Sun) 10:47:39

reply by 아이어스 in 정상인

그런 아이콘도 있었구나.
너무 오래 돼서 나도 잘 기억이 안나네ㅎㅎ

난 넷플릭스로는 미드를 주로 봤는데 요즘은 잘 안 보네. 넷플릭스 미드는 뭔가 좀 다양한듯 별거 없는듯 애매하더군. 미국 애들은 좀비물을 좋아하고 유행인데 난 좀비물을 싫어하는 것도 있고.

애니는 안 본지가 꽤 오래됐다. 한 10년쯤 전부터 오덕물만 만드는 걸 보고 떠날 때가 됐다고 생각을 했지. 성상품화도 너무 심하고... 요즘은 또 어떨지 모르겠구만. 그래도 그 사이에 마마마랑 더블오는 봤지.

어렸을 때 참 애니를 재밌게 봤는데 지나고보면 명작이라는 생각이 드는 게 거의 없다는 게 참 아쉽더라. 그나마 잘 만든 것도 다시 보면 결말 부분을 스폰서나 제작사의 사정으로 바꿔서 너무 비현실적인 이상주의 결말 혹은 후속편을 만들기 위한 결말로 만드는 게 아쉽고... 뭐 그냥 애니 얘기 나오니 생각나는구만.

일본어는 신기한게 시간이 지나면서 안 쓰니 숙련도는 줄어드는데 전반적인 지식은 점점 늘어나는 것 같다. 역시 언어는 시간과 함께 쌓여가는 게 큰가봐. 아마 너도 그럴듯.

아무튼 볼 수 있을 때 봅시다. 컨디션이 안 좋으면 못 나가서 한 일주일 전에 미리 얘기하고... 나가기 위해 관리를 해야하니. 보기로 했다가 하루 전이나 당일에 아파서 한 주씩 미루다가 한두 달 있다가 보는 게 다반사라네.

2019/07/14(Sun) 17:24:30

No.6956 written by perplex in 정상인

정말로 건강이 최고인 것입니다..... (-ㅅ-)

공부건 취미건 뭐건, 하려고 하면 장기적으로 해야 하는데... 체력이 필수죠....

하아 10대 초반에 이걸 누가 강력하게 알려줬어야 하는 건데.... ㅠ_ㅠ 뒤늦게나마 운동하려고 애 쓰고 있긴 합니다.
----------
아 뱃살 빼고 싶은데, 혹시 살 빼는 방법 아시나요? ㅡ,ㅡ;; 잘 안 빠져요....

2019/06/05(Wed) 01:43:31

reply by 아이어스 in 정상인

나이가 들면서 보면 운동은 어릴 때, 늦어도 20대부터는 했어야 하던 게 맞는 것 같다. 나도 눕기 전엔 할 수 있을 때는 운동을 하려고 시간을 계속 냈는데, 운동은 밥 먹는 것처럼 일상의 일부로 받아들여야지 따로 시간을 내서 하는 특별한 행사가 되면 안 되는 것 같아.

뱃살도 결국 마찬가지인데 생활의 일부로 평생 매일 하는 운동...이란 게 결국 포인트가 아닐까 싶다. 단기-중기 다이어트의 구체적인 방법은 탄수화물을 줄이는 거지. 당연히 운동은 병행해야 하고. 모든 종류의 설탕이 들어간 음식은 배제하고 간식은 마실 거 포함 절대 먹지 말고. 특히 음료에 포함된 당분의 양이 상상을 초월함. 아침이나 점심 등 활동하는 시기에 먹는 탄수화물 양은 너무 많이 줄이지 말되, 저녁의 탄수화물은 많이 줄이고. 단 먹지 않는 건 장기적으로 좋지는 않음. 기존에 지나치게 많이 먹던 게 아니면 단백질이나 지방은 조절할 필요 없다. 음식 몰아서 먹지 말고 조금씩 세 끼로 나눠서 먹고. 운동 병행이 필수. 그리고 너도 공부해서 알겠지만 '뱃살만' 빼는 방법이란 건 사실 존재하지 않지.

2019/06/06(Thu) 17:15:14

No.6955 written by 가우루 in 다메♡ Home

가우루는요!!
엄청 귀엽다요!! >___<
(만36남 비정규직 모솔)

2019/06/04(Tue) 23:12:35

reply by 아이어스 in 정상인

가우루는 여전히 귀엽구나.
귀여움의 요정을 목표로 정진하여라.

2019/06/06(Thu) 17:09:04

No.6954 written by perplex in 정상인

에구구 여전히 몸이 안 좋으신 겁니까......

빨리 몸 나으시기를 기도합니다.... ㅠ_ㅠ
-------------
저는 다른 곳으로 이사 왔습니다. 전근 (이 표현이 맞겠죠?) 을 했어요.

2019/06/03(Mon) 13:59:40

reply by 아이어스 in 정상인

고마워. 열심히 병원 다니고 있는데 조금 나아지긴 하는데 크게 좋아지진 않네. 병원비가 정말 엄청 든다 ㅠㅠ

그 동네는 지역마다 다른 게 워낙 많던데 적응 잘 하고 건강 잘 챙겨! 건강이 최고야 정말.

2019/06/04(Tue) 00:3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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