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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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7066 written by perplex in 정상인

아 그런데 오늘은 제가 사는 아파트가 너무 춥습니다...

너무 춥다보니 치킨이 먹고 싶습니다. 치킨은 따뜻하니까...

---------------------

-ㅇ-;; 위산과다가 있는 거 같은데... 이게 식욕과 비슷하게 느껴지기도 하는 거 같고요.

위에 춥다는 건, 정말로 추워서 그렇습니다. 약 2년 전에 선택을 잘못 해서, 현재 사는 아파트를 싸서 골랐죠. 대실패인듯.... 주거 환경 너무 나빠요. 히터도 몇 주 전부터 제대로 안 되고....

창도 2중창이 아니라서 너무 춥거나 너무 덥고.

아무튼 좋은 집에 살아야 한다는 걸 이번에 아주 뼈저리게 배우네요....;;;;

2021/01/11(Mon) 04:26:21

reply by 아이어스 in 정상인

바닥이 안 따뜻하면 춥지... 고생하는구만. 옛날에 일본에 살 때도 항상 새벽에 추워서 깨고 했는데 추억 돋는군. 지금 우리집도 워낙 오래 돼서 어떤 곳은 너무 덥고 어떤 곳은 너무 춥고 해서 밥 먹을 때 점퍼 입고 먹는다 ㅎㅎ

금방 나갈 거 아니면 적절히 대책을 세워보는 것도 좋을듯하다. 일본식 코타츠도 상당히 따뜻한 편이고, 침대에 안전한 전기매트를 찾아서 깐다거나... 자기 전에 따뜻한 목욕을 하고 자는 것도 체온이 올라가서 잠드는데 상당히 도움이 되지. 일본 애들이 항상 자기 전에 목욕하는 이유 중 하나가 저거야.

근데 생물학쪽 지식이 나보다 많지 않나? 결국 대부분의 몸 관련 기초 지식은 일반 생물학에서 어느 정도 잡히는데 흠. 위산과다야 심하면 병원 가봐야겠지만, 보통 규칙적으로 밥을 먹는 걸 몸이 인지하면 잘 안 일어나니 운동과 병행해서 규칙적인 식사를 하면 좋아질듯도 싶어. 나도 요즘은 막 배고파서 먹고 그러는데, 규칙적으로 운동하던 당시에는 딱히 식사 이외에 식욕이 폭발하고 그런 일은 거의 없었지 오히려.

아래에 댓글로 달려다가 여기에 쓰는데,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건 처음에 너무 진입장벽이 높을 수 있으니, 주 4회 이상 하루 40분 이상 유산소를 하는 걸로 추천한다. 그 정도는 웬만한 사람은 가능할듯. 그러다가 한두달 지나서 익숙해지면 1시간 정도는 유산소를 하는 걸로 하고, 시간이 되면 가능하면 매일 하고... 유산소 1시간만 매일 해도 엄청 다르지.

2021/01/12(Tue) 03:55:37

No.7065 written by perplex in 정상인

어제는 피곤해서 저녁밥을 넘기고 잠을 많이 잤더니.... 체중이 좀 빠졌습니다.

....저녁밥을 안 먹는게 답인걸까요? 아이고야, 잘 모르겠다....ㅠ_ㅠ

영화배우들은 잘만 찌우거나 빼던데.... 도대체 방법이 뭘까요.

이러다가 제가 싸이코가 될 거 같네요 -ㅇ-;;;

2021/01/10(Sun) 04:40:38

reply by 아이어스 in 정상인

흠... 내 생각에는 너무 체중에 집착하는 것 같은데... 하루 단위로 체중을 체크하는 건 아무 의미도 없어. 물 한 잔 더 마시면 물만큼 늘어나는 게 체중이야. 솔직히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더라도 한 달 단위로도 크게 안 바뀔 수도 있는데...

그냥 꾸준히 운동을 하면 빠지는 심플한 이야기인데 말이지. 1~2년 정도 생각하고 운동을 매일 빠짐없이 해 봐. 그리고서 1~2년 후에도 체중이 안 빠졌는지 확인하고 안 빠졌으면 뭔가 잘못된 거긴 한데...

드문드문 운동을 빼먹거나 밥 이외의 뭔가를 드문드문 먹어가면서 살이 안 빠진다고 하는 건 말이 안 되는 거고. 아무 것도 추가로 안 먹고 빼먹지 않고 운동을 하루에 2시간씩 했는데도 살이 안 빠졌다면 확실히 뭔가 이상한 거긴 한데... 흠. 근력운동이 힘들면 매일 유산소만 1시간씩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

운동에서 중요한 건 꾸준함이고, 꾸준함이 지속되지 않으면 몸은 생각보다 쉽게 변하지 않는다. 그리고 겉으로 보이는 것과 안으로 바뀌는 것도 다르고... 우리가 처음 운동과 체중에 대해서 이야기한지 확인해보니 1년이 좀 넘게 지났는데. 궁금해서 물어보는 거니 오해하지 말고... 혹시 15개월 동안 매일 빠짐없이 운동을 했는데도 안 빠지고 있는 건가? 일주일에 4일 이상 한 주도 빠짐없이 하루에 4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을 하면서 2시간 정도 운동을 하는데도 안 빠지고 있는 거야? 식단 조절을 병행하면서? 그런 거면 좀 이상한 거긴 해. 그것부터 확인을 해봅시다.

2021/01/10(Sun) 12:11:48

reply by perplex in 정상인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이런... 말씀하신 거에 비추어보니까 -_-;;; 하신 말씀대로 하고 있지 않네요...

사실 이런 제가 잘못 생각하는 인식에 대해서 알고 싶어서 글을 남겼습니다. 하도 답답해서.... 그런데 본인은 자기가 뭐가 잘못되었고 틀린지 모르니까요.

운동을 2시간 씩 하루에 하기는 좀 힘든 상황이긴 합니다.

그래도 어느 정도의 기준선을 다시 얻은 거 같아서 다행이네요. -_-;; 말씀하신 기준들에는 전혀 미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인식을 바꾸고 다시 해 봐야겠습니다!

2021/01/11(Mon) 01:52:09

No.7064 written by perplex in 정상인

열심히 살다보니 인사가 늦었네요 -ㅁ-;;;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_~)a 현재 체중이 왔다갔다 하긴 하지만, 일정하게 유지 되고 있는데.....

왜 이리 줄어들지는 않는건지, 참.... 아리송하네요. 뭘 더 해야 하는 걸까.... 시행착오가 심한 듯.

2021/01/07(Thu) 15:12:52

reply by 아이어스 in 정상인

나도 답변이 좀 늦었구만ㅎㅎ;;
새해 복 많이 받으시게.

처음 해보는 건 시행착오가 많을 수 밖에 없지. 포기하지 말고 계속 하면 결과가 보일 거라고 생각한다.

2021/01/09(Sat) 19:48:43

No.7063 written by 아델 in 정상인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는 작년보다 나은 해가 되길 바랍니다.

2021/01/01(Fri) 09:05:47

reply by 아이어스 in 정상인

감사합니다.
아델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는 뵐 수 있으면 좋겠네요.

2021/01/02(Sat) 15:22:03

No.7062 written by 누에군 in 정상인

원래 계획은 올해 10월에 한국 가는 거였는데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올해는 다 지나갔고 내년도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_@
여기 정부 방침 상 올해 4월부터 쭉 집에서만 일하고 있네요. 그나마 여기서 즐길 수 있는 건 숲속으로 산책 가거나 맥도날드 드라이브 스루가는 거.

2020/11/05(Thu) 14:42:45

reply by 아이어스 in 정상인

야 진짜 오랜만이다. 전에도 말하지만 외국생활이 정말 부럽구나... 난 올해는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아서 왔어도 못 봤을지도 모르겠다.

인간은 절실하면 뭔가 만들게 되어 있어서 정말 절실하면 아마 주변 환경을 꾸미게 되지 않을까 싶긴 한데 ㅎㅎ 여기보다 구할 수 있는 물건도 다양하고 많으니 원하면 가능하겠지만... 삶에 치여서 힘드니 집에서 안 하게 되는 게 아닐까 싶긴 하다.

너무 오래 못 봤네. 아마 만나면 거의 서로 생각하는 것과 다른 사람처럼 느껴지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들어오면 (내가) 무리해서라도 한 번 보자:)

2020/11/06(Fri) 01:23:26

No.7060 written by 가우루 in 다메♡ Home

가우루는요! 추석인 거시다요!
추석에는요 엄청 귀엽다요?

귀여운 가우루다요~~~!~!!~!~!! (의불

유튜브에 가우루 이름으로 검색하면 귀여운 가우루가 나오는 거시다요!!!!

2020/10/02(Fri) 08:06:27

reply by 아이어스 in 정상인

유튜브라니...
일단 보고 다시 답변을 남기지. 지금 보긴 힘들어서 나중에 다시 남길게;

2020/10/02(Fri) 22:38:26

reply by 아이어스 in 정상인

봤다.
그게 뭐라고 아무 기대없이 눌렀는데 오랜만에 얼굴이랑 목소리 들으니까 반갑네. 그냥 멍하게 보고 있었음 ㅎㅎ

2020/10/03(Sat) 01:49:06

No.7059 written by perplex in 정상인

제가 드디어 저 자신을 이기는 첫걸음을 제대로 성공한 거 같네요... 어제 저녁 전혀 안 먹었습니다. 아침 점심도 엄청 적게 먹고, 유산소 운동도 했고요...

단백질 먹으라고 하셨는데, 정확히 어떤 식으로 식단을 짜야 몸에 무리없이, 그러나 효과를 최대한 보면서 팍팍 뺄 수 있을까요?

('ㅅ') 닭고기 (훈제 닭 한마리) 사 먹어도 될까요? 껍질은 먹지 말아야겠죠?

-------

진짜 적게 먹고, 밤에 안 먹으니 좀 빠지긴 합니다!

2020/09/06(Sun) 23:28:04

reply by 아이어스 in 정상인

성과가 보인다니 다행이구만. 평소에 얼마나 먹는 건지 조금 궁금해졌다. 전에 내가 먹으라고 한 것보다 적게 먹으면 거의 안 먹는 거일텐데...

고기는 그냥 평범하게 하루에 닭가슴살 한 조각 정도 먹으면 돼. 슈퍼 가보면 포장 안에 조각으로 들어 있잖아. 그거 한 조각.

제대로 하고 싶으면 닭 한 마리보단 가슴살이 낫지. 한 마리를 꼭 사야 하면 한 마리를 4~5일에 걸쳐서 먹으면 될듯. 좌우 가슴살, 다리 하나씩, 나머지 해서 5일 먹으면 되겠다. 껍질은 피하지방이 많으니 당연히 안 먹는 게 좋고...

닭가슴살은 제대로 요리하면 상당히 맛있는 부위이니 유튜브에서 유명 요리사들이 요리하는 거 보고 만들면 좋다. 그 동네는 재료 구하기도 편할듯. 조리법을 매일 다르게 해서 먹으면 질리지도 않고...

2020/09/07(Mon) 21:27:09

reply by perplex in 정상인

전에는 살이 안 빠졌으니까... 안 빠지면 많이 먹는거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헤헤.

제가 사는 곳에서는 가슴살 포장은 없어서, 정확히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고... 닭은 물론 나누어서 먹어야죠! 내일은 얼려야겠어요. 양이 아까와서 버릴까봐 많이 먹게 되는 거 같습니다.

먹는 양 언급하신 적이 있군요... 옛날 글 돌아가서 찾아봐야겠군요!

2020/09/07(Mon) 22:49:45

reply by 아이어스 in 정상인

100-200g 정도 먹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200g은 좀 많아보이긴 하는데 단백질이니 뭐... 100g 기준으로 좀 더 늘려도 된다고 생각하면 될듯. 어차피 닭마다 크기 차이가 있어서 딱 맞추긴 힘들테니...

2020/09/08(Tue) 17:58:44

No.7058 written by perplex in 정상인

헤헤 이 악물고 그냥 엄청 적게 먹고 있습니다.

...........ㅠ_ㅠ 식습관과 먹는 양 바꾸는게 킹왕짱 어려운 일이었군요....

그래도 어떻게든 제 자신을 바꾸고 싶습니다....! 인생목표 중 하나니까요!

2020/09/06(Sun) 03:09:04

reply by 아이어스 in 정상인

단백질은 줄이지 말고... 기본 대사에서 단백질이나 아미노산이 필요하다보니 부족하면 원래 있는 근육을 분해해서 쓴다. 조난 당해서 몇 주 동안 물만 먹고 살아남은 사람이 심각한 근손실 상태에 빠지는 이유지.

그리고 젊은 여성들 중심으로 다이어트 부작용으로 '마른 비만'이 생기는 이유이기도 하고. 안 먹으니까 체중이 빠졌는데 근육만 사라지고 지방은 그대로라서 비만도가 올라가는 경우임.

빠질 때는 같이 빠지지만 다이어트를 중단했을 때 근육은 자연적으로 생기지 않는 것에 비해서, 지방은 아주 빠른 속도로 바로 다시 쌓이거든. 몸이 의도적으로 에너지 결핍 상태를 벗어나기 위해 지방을 보충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콩 등의 식물성 단백질은 필수 아미노산이 부족하기 때문에 고기 안 먹으면 어차피 근육 분해해서 쓴다.

2020/09/06(Sun) 19:22:11

No.7057 written by perplex in 정상인

정녕 덜 먹는 거 밖에는 살 빠지는 방법이 없는 걸까요....

ㅠ_ㅠ 아주 적게 먹으면, 아주 천천히 빠지기는 하네요....

아무래도 기본 열량 소모가 너무 적어서 그런 거겠죠....

대체 어느 정도로 운동에 시간을 써야, 살이 빠지는 건지 흑흑...

몸이 좀 더 강했다면 좋았을 텐데 말이죠.

2020/09/04(Fri) 11:39:28

reply by 아이어스 in 정상인

기본 열량 소모가 적으면 어쩔 수 없지...
정말 고생과 고민이 많다;;

운동을 하던 당시 생각하던 건데. 운동은 20대 초의 가장 젊고 건강할 때부터 꾸준히 해서 생활의 일부로 자리잡는 것이 가장 좋은 게 아닐까 싶더라. 나중에 하려면 효과를 낼 때까지 너무 힘들거든. 몸에 부담도 가고...

2020/09/05(Sat) 19:59:15

No.7056 written by 아델라이데 in 성격파탄자

노래방을 못가서 노래방 마이크를 샀지만...
노래방처럼 울리지 못해서 그런지 손이 자주 안가네요.
그렇다고 에코나 소리를 높이면 옆집같은 곳에 피해되니 더욱 안되고...

결론은...노래방 가고싶어요...
이놈의 코로나...ㅠㅠ

2020/08/26(Wed) 23:39:14

reply by 아이어스 in 정상인

가정집은 노래부르기 힘들죠.
지인 중 한 명은 아예 집에 방음실을 만들고 노래방 기계를 두더군요. 문제는 공사비가 매우 비쌉니다...매우...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노래방 마이크는 보통 성능은 별론데 가격이 성능보다 비쌉니다. 보컬(실용음악)용으로 나온 마이크를 사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연습용은 그렇게 비싸진 않거든요.

저도 노래 금단 증상이 와서 괴롭습니다. 아무리 못 가도 한 달에 한 번은 노래방에 가야하는데... 성인이 된 이후 이렇게 노래방을 강제로 제한당하는 건 처음입니다... 노래가 세상을 구한다! ㅠ

2020/08/27(Thu) 11: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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