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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고보니 늦었네요. |
휴가 후기.
많은 분들께 연락을 못드려서 죄송합니다!
그냥 집에서 자다보니 시간이 흘러가버려서 말이죠.
(...)
정신없이 있다가 나가서인지 좀 멍하고 의욕없는 상태였는데
처음 나가서 한 일주일간은 집에서 밥먹고 자고 컴퓨터 좀 끄적인거 말고는 한 게 없었어요.
목요일부터는 조금 돌아다녀보려 했으나 이미 너무 시간이 많이 지나서 행동이 제한되더군요.
그냥저냥 나가서 있다가 왔습니다.
근데 요즘 상태를 보아하니 다시 나가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기는 합니다만-_-;
그래도 다음에는 좀 돌아다니고 사람도 만나고 해야할 것 같아요.
돌아다닐 때는 이번엔 생각보다 술을 많이 마셨달까 자주 마셨어요.
거의 매일 점심부터 한두잔 정도는 술을 마셨으니까. 근데 이상하게 멀쩡해서 그냥 하루종일 밤늦게까지 돌아다녔습니다만. 하루에 네다섯번의 자리에서 모두 술을 마시기도 했군요. 별로 좋아하지 않는 소주에서부터 기타 등등까지 다양하게 마셨네요. 하지만 목표로 하였던 집에 보관되어있는 아이스와인은 따지 못했습니다. 다음을 기약해야겠네요.
생각 외로 한 게 없었습니다. 그냥 술을 자주 마셨다는 기억이 남는군요. 특별히 먹을 것을 찾아서 다니지도 않았고, 무언가를 사러 돌아다니지도 않았고... 게임을 한 것도 아니고 음...
다음에는 6월즈음이 될 것 같습니다.
근데 어째 들어오니 다시 모든 의욕이 사라져서 음... 역시 여긴 대단해요!
다음 나갔을 때 빨리 적응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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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ier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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